영광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천90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22일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8분께 영광군 군서면 만곡리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7대와 대원 38명을 투입해 진압 6시간여만인 22일 오전 3시1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근로자 2명 중 1명은 퇴근했고, 1명은 축사 인근에 있었지만 다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돈사 18개동중 4개동이 완전히 불타고, 돼지 1천965마리가 불타 죽어 소방서 추산 9억6천39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축사 분만동의 보온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영광=한상목기자
- 무안 교차로서 SUV 2대 충돌···운전자 2명 숨져 무안의 한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2대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다.9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42분께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의 한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코란도 차량과 40대 B씨가 운전하던 싼타페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와 B씨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 차량에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A씨와 B씨 모두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경찰은 B씨의 싼타페가 농로에서 비보호 좌회전 중에 A씨의 차량이 직진해 교차로로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두 차량의 블랙박스를 토대로 신호 위반 여부와, 선진입 여부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무안=박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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