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광주 금호동서 빗길에 음주운전하던 30대 신호대기 차 추돌해 덜미

입력 2024.10.22. 08:55 박승환 기자

새벽시간대 광주에서 빗길에 음주운전을 하던 30대가 신호대기 중인 차를 들이받았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A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40대 여성 B씨가 운전하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추돌했다.

A씨의 음주 사실은 사고 이후 차에서 내린 B씨가 파손된 부위를 살피는 과정에서 A씨에게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상태였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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