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KBO 한국시리즈(KS) 경기에서 암표를 판매한 40대가 적발됐다.
광주경찰청은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에게 범칙금 16만원의 통고처분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간 한국시리즈 입장권을 15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표의 정가는 3만5천원이었는데 10만원 이상 웃돈을 받고 판매한 것이다.
경찰은 현장 단속 중 A씨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점을 수상히 여겨 추궁한 결과 암표 거래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단속 경찰에 암표 거래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S 2차전이 열리는 이날에도 암표 판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이어간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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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여수서 잇따라 낚시어선 좌초 좌초된 낚시어선. 여수해경 제공 고홍과 여수서 잇따라 어선 좌초 사고가 발생해 경각심이 요구된다.1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께 고흥군 지죽도 북동방 약 0.1해리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A호(여수 소호선적·승선원 22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구조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 나로도파출소 구조정과 민간 구조선박 바다호(0.95t)를 이용해 현장 안전조치 중인 선장을 제외한 승객 21명(사무장 1명 포함)을 모두 안전하게 이송했다.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은 배수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추가 침수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리프트백 2개를 설치하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 당시 A호는 낚시 조업 중 암초에 걸려 좌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진 상태였으며, 기관실 선저 부위에서는 약 30cm 크기의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 7분께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남방 약 0.1해리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 B호(여수 국동선적·승선원 22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민간선 2척을 급파해 승객 20명을 모두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다행히 인명피해나 선체 파손, 해양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B호는 문어 낚시 조업 중 조류에 밀려 선미가 얕은 해역에 걸리며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낚시객 증가와 함께 해양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낚시어선 선장은 출항 전 해역 특성과 조석, 조류, 기상 등을 반드시 점검하고 항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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