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안서 작업 중 사고 잇따라···2명 부상

입력 2024.10.23. 08:13 차솔빈 기자

순천과 신안에서 작업 중 사고가 잇따라 2명이 다쳤다.

23일 신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4분께 신안군 암태면 와촌리 암태남강여객터미널 인근 선착장에서 선박 작업 중이던 베트남 국적 A(32)씨가 홋줄에 얼굴을 맞았다.

이 사고로 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목포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팽팽히 매어진 홋줄이 튕겨나가며 A씨를 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12분께 순천시 황전면 선변리 황전휴게소에서 천장 보수 작업을 하던 50대 후반 근로자 B씨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후두부 출혈 등의 부상을 입은 B씨는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B씨가 작업 중 실족하면서 추락해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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