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쌓여있는 쓰레기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12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어린이공원에서 쌓여있는 쓰레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특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공원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들이 구청 민원에도 수거되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한 후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단독] 식당서 알바생 강제추행 현직 경찰 피소 광주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이 자주 가는 식당의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광산경찰서 수사과 30대 A 경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20대 여성 B씨의 고소장이 접수됐다.B씨는 고소장에서 A 경사가 지난달 말 성희롱성 발언과 함께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광산경찰은 A 경사에 대한 직위해제를 검토하는 한편, 소속 직원의 사건은 직접 수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사건을 조만간 서부경찰서로 이첩할 예정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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