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70대 노부부가 탄 경운기가 담벼락과 충돌해 남편이 숨졌다.
1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8분께 여수시 신덕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운기가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담벼락과 충돌 후 전도된 경운기에 깔린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경운기에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아내 70대 B씨도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여수=강명수기자
- 해남 팰릿 야적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해남의 한 팰릿 야적장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6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의 한 팰릿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0대와 대원 22명을 투입해 48분만에 진압했다.당시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에 쌓여 있던 플라스틱 팰릿 200여개와 인근 건물 외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2천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당시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해남=윤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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