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2분께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의 한 공동주택 2층 A(65)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1대와 대원 37명을 투입해 2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후 인명 검색 과정에서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급히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다. 옆집에 거주하던 주민 B씨도 대피 도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A씨가 담배를 제대로 끄지 않고 버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영암=김철진기자
- 광주 편의점서 경찰 폭행한 40대 입건 광주의 한 편의점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35분께 서구 한 편의점에서 내에서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50대 B 경위의 목과 가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또 편의점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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