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역에서 화인 방치로 인한 불이 잇따라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5일 신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분께 신안군 신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5대와 대원 50명을 투입해 4시간31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부엌에 있던 집주인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창고 등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3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당시 아궁이에서 불을 지피던 중 불티가 날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7시4분께 여수시 돌산읍의 한 민박집 1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6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펜션 1층이 불타 소방서 추산 3천368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작을 넣은 화목보일러에서 불티가 날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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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상습 음주운전 20대 구속 송치 광주에서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운전을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께 치평동 모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30대 남성 B씨 등 3명이 탑승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 등 3명은 모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사고 직후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비틀거리던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조사결과 지난해 초 교도소에서 출소해 누범기간 중이었던 A씨는 무면허 상태로 모친이 빌린 렌터카를 몰다가 이 같은 사고를 냈다.A씨의 음주운전 전과는 총 5건이다.경찰은 재범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 지난 11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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