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화인 방치로 인한 불 잇따라···7천100만여원 피해

입력 2025.01.15. 08:32 차솔빈 기자
지난 14일 오후 5시1분께 신안군 신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안소방서 제공

전남지역에서 화인 방치로 인한 불이 잇따라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5일 신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분께 신안군 신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5대와 대원 50명을 투입해 4시간31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부엌에 있던 집주인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창고 등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3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당시 아궁이에서 불을 지피던 중 불티가 날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7시4분께 여수시 돌산읍의 한 민박집 1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6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펜션 1층이 불타 소방서 추산 3천368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작을 넣은 화목보일러에서 불티가 날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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