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직원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구속의 기로에 놓였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42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편의점에서 재고를 정리하던 직원 B(53·여)씨를 폭행하고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에 앞서 담배를 구입하고 잠시 후 편의점에 다시 돌아와 B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폭행, 현금을 챙겨 달아났다.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범행 발생 1시간30여분만에 인근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직업이 없는 점과 도주 가능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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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5일시장서 불···점포 17곳 불타 14일 오전 1시2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났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새벽시간대 광주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수억원대 피해가 발생했다.14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31대와 대원 86명을 투입해 4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장 내 점포 17곳이 불타 소방서 추산 4억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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