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의 한 양계장에서 40대 외국인 근로자가 숨졌다.
12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5분께 해남군 산이면 진산리의 한 계사에서 병아리를 옮기던 태국 국적 A(46)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인력사무소를 통해 일일 근로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해남=윤창식기자
-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인 명부 누락···경찰, 수사 나서 광주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 명부를 누락한 직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광주 북부경찰서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새마을금고 직원 5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실시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앞서 선거인 명부를 작성할 때 396명을 누락한 혐의다.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A씨가 선거인 명부를 누락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려오자 지난 14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A씨는 "업무과정에서 실수로 누락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고의성 여부 등을 들여다본 후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한편 경찰 수사를 통해 위법 여부가 드러나면 새마을금고 내부 규칙에 따라 재선거 여부가 결정된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 직장동료 무참히 살해한 50대‥징역 15년 선고
- · 광주역 인근 컨테이너서 불···인명피해 없어
- · 양림교 인근서 탑차 천변 아래로 추락···60대 경상
- · 상습 음주운전하던 40대 구속 기로···차량도 뺏겨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