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과 광양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장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8분께 장성군 북이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6대와 대원 17명을 투입해 3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났을 당시 주택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나 대피인원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956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의 기름이 누출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30분께 광양시 진월면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0대와 대원 23명을 투입해 1시간46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대피인원은 발생하지 않았고, 주택 외벽과 아궁이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142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땔감을 꺼내 뒀다가 바람이 불티가 날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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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인 명부 누락···경찰, 수사 나서 광주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 명부를 누락한 직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광주 북부경찰서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새마을금고 직원 5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실시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앞서 선거인 명부를 작성할 때 396명을 누락한 혐의다.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A씨가 선거인 명부를 누락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려오자 지난 14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A씨는 "업무과정에서 실수로 누락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고의성 여부 등을 들여다본 후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한편 경찰 수사를 통해 위법 여부가 드러나면 새마을금고 내부 규칙에 따라 재선거 여부가 결정된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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