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인전기준 강화할 필요 있어”

지난 5년간 광주와 전남지역 캠핑장에서 4건의 사고가 발생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캠핑장 사고는 4건이었다.
시기별로 보면 2020년 12월13일 고흥의 한 캠핑장에서 무시동 히터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021년 1월2일에는 난로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해남의 한 캠핑장에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022년 10월19일 광주와 같은해 10월21일 영광에서는 가스질식으로 각각 1명과 2명의 캠핑장 이용객이 이송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56건으로, 사망 39명·부상 6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질식이 23건(4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재 14건, 가스폭발 5건, 차량 사고 5건, 자연재해 3건, 물놀이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야영장 사업자들이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으나 여전히 법적 보완은 필요하다. 지자체에서 1년에 2차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 등록된 모든 캠핑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아닌 일부 지역만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원 의원은 "캠핑을 즐기는 시민이 급증하면서 사고도 늘어나고 있지만 현행 법 체계는 지자체가 강제 점검이나 운영 중단을 명령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폭염 등 극한 재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야영장 안전기준을 지금보다 훨씬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3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내세운 만큼, 관광 시설 안전은 관광산업 경쟁력의 기본이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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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사고기 잔해서 발견된 유해 8점...희생자 6명 것으로 확인
12일 무안국제공항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 보관소에서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계가 사고기 잔해 보관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 재조사에서 추가로 발견된 유해 8점이 모두 희생자 유해로 확인됐다.12일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무안국제공항 잔해 보관소에서 발견된 유해 8점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모두 희생자 유해로 확인됐다.이번에 확인된 유해 8점은 총 6명의 희생자에게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명의 희생자 유해는 3점이 함께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유해들은 앞서 발견된 25cm 크기 뼛조각 1점과 달리 크기가 작아 정확한 부위를 특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사고기 잔해 보관 개선을 위한 6차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작업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 4명과 기체 전문가 2명,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계 20명, 유가족 15명 등이 참여했다.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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