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재활용 증대 등 4개분야 평가

광주 북구는 광주시가 주관한 '2023년 자원순환 정책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시장 표창과 함께 1억8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원순환 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자원순환업무 전반에 대해 자원순환, 재활용 증대, 음식물쓰레기 감량, 폐기물 처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북구는 투명페트병 교환사업,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운영, 아이스팩 재사용 확대 등 다양한 주민참여 자원순환 시책들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북구가 자원순환 실천 서약,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 탄소중립 생활 실천캠페인 등 자원순환 문화조성과 주민 인식개선에 노력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북구와 지역일터자활센터의 협업으로 추진된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제작·배부 사업은 자원 재활용 증대와 자활 근로자 일자리 제공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에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시책들을 추진해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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