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꿈꾸는 예술터' 16일 개관···프로그램 본격 운영

입력 2024.11.01. 16:02 이정민 기자
오후 3시 개관식 개최…문화예술 교육·체험

고흥군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전남 유일의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고흥 꿈꾸는 예술터(고흥읍 흥양길 20)'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참여자와 함께 즐기는 전시·축제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개관식 이후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 체험형, 지역 특화형, 청소년 예술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흥 꿈꾸는 예술터'는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향상 및 창의적 인재 양성, 지역 주민의 문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의 이름이다.

1층 '예술정원 그림 책방'에서는 고흥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목공 및 공예 작업이 가능한 '손 작업장'이 마련돼 있다.

2층 '다목적실'에서는 몸의 감각에 집중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3층 '미디어 아트 드로잉실'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 '소리 작업장'에서는 음악 작업을 '예술과 기술랩'에서는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꿈꾸는 예술터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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