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구민 위해 최선 다할 것"
6명의 광주시 기초의원들이 헌신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 16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제232차 시·도대표회의를 주최해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의정봉사상을 받은 광주지역 기초의원은 ▲동구의회 정미용 의원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 ▲남구의회 천신애·황경아 의원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 ▲광산구의회 이영훈 의원 등 총 6명이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평소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위상 제고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된다. 특히 이번 의정대상은 코로나19 등 재난상황에서도 투철한 봉사정신을 보인 의원들에 돌아갔다.
이영훈 광산구의장은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광산구민들 덕분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구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신애 남구부의장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미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항상 구민들의 눈에서 사안을 보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광주지역 대표회장을 맡은 박희율 남구의장은 "최근 지방자치법이 통과하는 등 풀뿌리 정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남은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srb.co.kr
- 광주시의회 5·18특위 "'부실·왜곡' 진조위 보고서 폐기하라"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29일 "부실하고 왜곡이 극심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조위) 개별조사보고서를 폐기하라"고 촉구했다.5·18특위는 민변 광주지부와 이날 공동 성명서를 통해 "진조위 개별조사보고서는 신뢰할 수 없는 '부실·왜곡보고서'다"며 "사법부 판결 부정, 서술상 명백한 오류와 왜곡, 개별보고서간 모순이나 부정합, 문서의 신뢰를 해치는 오탈자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군경 피해', '무기고 피습'과 같이 사실관계를 왜곡한 개별 조사보고서는 바로잡고, '발포명령', '암매장' 등과 같이 부실한 개별 조사보고서는 최대한 수정·보완하며, 불가능하다면 개별보고서 자체를 불채택·폐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가해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합리화하고 왜곡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계엄군의 '진술자료집'은 공개해서는 안 된다"면서 "개별보고서의 왜곡을 '종합보고서'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종합보고서 초안을 신속히 공개하고 외부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진조위 조사방식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조사기획과 설계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대인조사와 문헌조사를 진행했고, 왜곡된 증거들을 무차별적으로 수집했다"면서 "공청회, 청문회, 특검 등 5·18진상규명특별법에서 부여한 권한마저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주요 증거들을 수집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고 질타했다.이어 "활동종료가 임박한 지난해 12월 말에 이르러서는 밀린 숙제를 처리하듯 조사과제들을 한꺼번에 의결하며 전원위 의결을 재촉했다"며 "오늘날 지적되는 여러 문제들을 사전에 교정할 의무를 방기했다"고 꼬집었다.한편, 진조위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19년 12월 출범했다. 지난해 12월26일 공식조사활동을 종료하고 지난 2월29일부터 개별보고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오는 6월26일 이전까지 종합보고서 작성해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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