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16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낙연 신당 특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는 국민의힘의 미래"라고 비판했다.
진보당은 "한국 정치사에서 당명 앞에 '신'이나 '새'자가 붙은 정당치고 오래 간 적이 없다. 국민은 안중에 없고 사리사욕과 당리당략, 기득권 유지를 위한 합종연횡에 불과했기 때문"이라며 "이 전 대표는 양당정치의 가장 큰 수혜를 누리다가 당내 권력투쟁에서 밀려나자 기득권 양당정치 타파를 이유로 느닷없이 깃발을 바꿔 든 것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진보당은 야권의 분열이 아니라 총 단결을 호소한다"며 "진보당은 민주당이 국민의 뜻을 수용하고 일을 잘하는 당이라서 연대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윤석열 검찰독재를 끌어내리기 위해 모든 야권은 단합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과 시대의 요구에 따르고자 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보당이 제안한 야권연대는 국힘과 지역구 1대1 구도 형성, 야권연합 비례 정당 건설로, 현재 시기에 야권 총 단결의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진보당은 국민이 원하는 일, 옳은 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광주 전남 18개 시·군·구 진보당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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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구 컷오프 이명노 시의원 "백의종군·선당후사할 것"
지난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명노 광주시의원이 '부당한 여성특구 지정과 억울한 컷오프를 막아달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이명노 시의원 제공
여성특구 지정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명노 광주시의원(풍암, 화정3·4동)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당내 '억울한 컷오프 1호'가 된 셈이지만 당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는 선당후사 입장을 견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21일 이명노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 광주시당이 끝내 여성특구 지정을 철회하지 않았다"며 "기적 같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고 말을 꺼냈다. 앞서 광주시당은 전날 예비후보 자격심사 접수를 마무리하고 광역의원 선거구 20곳 중 4곳을 여성특구로 의결했다.이 과정에서 이 의원을 포함해 해당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던 남성 입지자들은 사실상 공천 경쟁에서 배제됐다. 이 의원은 "'억울한 컷오프 없이 100% 경선을 치르겠다'던 당의 공언과 이번 결정은 배치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주변에서) 민주당을 떠나거나 지역구를 옮기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주권자와 신의를 저버리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출마를 포기하고, 광주를 포함해 전국을 돌면서 미래가 기대되는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내 선거처럼 돕겠다"고 했다.이번 결정을 당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남은 임기 동안 의정에 전념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6월 30일까지 남은 임기 동안 정치인이 끝까지 얼마나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함께 분노하고 슬퍼해 주신 시민들, 부당함에 용기 내 함께 외쳐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젊은 청년 정치인인 만큼 훗날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2016년 독일로 떠나기 직전 공천을 받지 못했던 경험이 떠오른다"며 "정치인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글"이라는 반응을 남겼다.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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