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당선인, 순천만국가정원 현충정원서 참배

입력 2024.04.17. 16:24 김종찬 기자
천하람 개학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17일 오전 순천만국가정원 현충공원을 참배하고 언론인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천하람 개학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순천만국가정원 현충정원에서 참배를 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1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천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 현충정원에서 호국영령에 대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 당선인은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면서 순천 지역구에 출마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를 이곳에서 진행했다"며 "당선인 신분으로 정치적 고향인 순천에서, 또 현충정원에 계시는 호국영령들께 제대로 예의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가장 먼저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순천 드림팀을 만들기로 했다"면서 "이와 함께 전남권 의대 설립문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의 관광 경쟁력 문제, 전남·광주의 일자리 축소 문제 등 눈 앞에 놓인 현안들에 대해 개혁신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임위 문제에 대해서는 "개혁신당이 의석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이라고 하는 지역구에 걸맞는 상임위 선택을 한다면 저는 전국적인 이슈들이나 전국 담론들을 다룰 수 있는 상임위를 희망하고 있다"며 "지금 희망하는 상임위를 콕 집으면 오히려 거대 양당에서 안들어줄 것 같아서 기회가 있을 때 구체적으로 말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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