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은 25도를 웃돌아,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11~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6도로 이틀간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은 쌀쌀하겠고 낮에는 더워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며 "기온 차로 인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날씨] 광주·전남 안개 주의···광주·무안공항 저시정 경보 지난달 28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생태습지공원 일대가 안개에 덮여 있다.뉴시스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2~4도 가량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예상돼 전날과 비슷하겠다.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으며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오전 5시 20분 기준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곡성 150m, 보성 복내·신안 안좌 180m, 나주 200m, 구례 210m, 화순 220m, 무안 240m 등이다.또한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에 저시경 경보가 발효돼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한다.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인접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차량 운행시 주의해야한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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