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에 토요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태풍 콩레이에서 변질된 온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2일 정오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북부지역 최대 40㎜, 전남 남부지역은 최대 100㎜ 이상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19도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2일은 아침 최저기온 14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차차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4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가 되겠다.
5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 14도에서 21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5~11도·낮 최고기온 16~20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니 외출 시 두툼한 겉옷을 챙겨 입는 등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날씨] 尹탄핵 표결 14일,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광주·전남은 영하권 추위와 함께 눈과 비가 내리겠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2차 표결일인 14일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눈과 비가 내리겠다.광주와 전남북부에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1~5㎝ 가량의 눈이 내리겠으며, 전남서해안에는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영하권의 아침 추위도 이어지는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0도 분포를 보이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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