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토요일까지 비···다음주 기온 뚝

입력 2024.11.01. 09:20 박승환 기자

제21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에 토요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태풍 콩레이에서 변질된 온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2일 정오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북부지역 최대 40㎜, 전남 남부지역은 최대 100㎜ 이상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19도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2일은 아침 최저기온 14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차차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4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가 되겠다.

5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 14도에서 21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5~11도·낮 최고기온 16~20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니 외출 시 두툼한 겉옷을 챙겨 입는 등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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