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2~4도 가량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예상돼 전날과 비슷하겠다.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으며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20분 기준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곡성 150m, 보성 복내·신안 안좌 180m, 나주 200m, 구례 210m, 화순 220m, 무안 240m 등이다.
또한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에 저시경 경보가 발효돼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인접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차량 운행시 주의해야한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날씨] 광주·전남 영하권 추위 속 눈·비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상 '대설'을 맞아 광주·전남은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6일 오후 서해안에서 1㎜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으나 밤부터 찬 공기의 남하로 기온이 더욱 떨어져 '대설'인 7일부터는 광주와 전남 서부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7일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아침 영하권 추위는 계속 이어지겠다.6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1도로 예상된다.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8일 아침은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낮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밤사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 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낙상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 [날씨] 광주·전남 아침 영하권 추위···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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