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찬 공기의 남하로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
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0도 안팎, 낮 기온은 10도 내외에 머물러 춥겠으며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광주·전남 오전 안개…동부지역 대기 건조 '화재 주의' 인천 남동구 소래생태습지공원 일대가 안개에 덮여 있다.뉴시스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으며 대기가 건조하겠다.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으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광주공항은 안개로 인해 저시정경보가 발효됐다.해안지역의 교량 등은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 현상이 발생하겠으며 오후에도 엷은 안개(박무)·먼지 안개(연무)가 나타나겠다.기온은 오전 영하4도~1도, 오후 7도~12도 분포이다.또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하천 등의 얼음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전남 동부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의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며 "출·퇴근 차량은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전남 동부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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