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영하권 추위와 함께 눈과 비가 내리겠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2차 표결일인 14일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눈과 비가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1~5㎝ 가량의 눈이 내리겠으며, 전남서해안에는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영하권의 아침 추위도 이어지는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0도 분포를 보이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날씨] 광주·전남 포근하지만 일교차 커...미세먼지도 '나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도심에 미세먼지가 가득 차 있다. 2025.01.21. jhope@newsis.com 광주·전남은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은 높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한반도를 뒤덮은 미세먼지는 24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은 영하로 내려가 춥겠지만, 낮에는 10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포근하겠다.23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로 예상된다.24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 분포를 보이고,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2도로 분포를 보이겠다.광주·전남지역의 미세먼지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보통'에서 '나쁨'을 기록하겠다.23일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단계, 오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는 오전 '나쁨' 단계,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24일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단계를,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단계,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밤사이 추위가 이어져 도로 살얼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니 호흡기 건강에도 유의해 달라"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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