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겠다.
1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6일 광주·전남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맑아지겠다.
오전사이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1㎝ 내외의 눈이나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온인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나, 낮 기온은 15일보다 다소 오르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춥겠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도 더욱 낮겠다"며 "노인과 영유아 등 한랭질환 취약인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 계량기나 노출 수도관의 동파에 대비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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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광주·전남 폭설·강추위 주말까지 계속···최대 20㎝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4일 찬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까지 내려간 가운데 광주 서구 내방동 아파트 이면도로에서 한 시민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 지역은 주말까지 강한 눈과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시작된 눈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지속될 예정이다.이 기간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는 5~2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5㎝가량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전남 서해안에는 9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기상청은 7일 새벽을 기해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폭설과 함께 강한 한파도 예보됐다.광주·전남은 7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에서 0도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 3도에서 1도 사이에 머물겠다.8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1도~ 영하 4도, 낮최고기온은 영하 1도~3도가 되겠다.9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4도를 오르내리겠다.또 7일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눈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에 유의하고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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