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영하 5도까지···출근길 추위 이어져

입력 2025.01.15. 18:03 임창균 기자
15일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학생들이 몸을 움츠리며 걸어가고 있다.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광주·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겠다.

1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6일 광주·전남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맑아지겠다.

오전사이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1㎝ 내외의 눈이나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온인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나, 낮 기온은 15일보다 다소 오르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춥겠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도 더욱 낮겠다"며 "노인과 영유아 등 한랭질환 취약인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 계량기나 노출 수도관의 동파에 대비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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