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와 전남은 10일 월요일 출근길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추위가 예상된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아침 영하권 기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까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추위는 다음날인 1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며 "눈이 내려 쌓인 지역과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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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최고 25도···강풍에 건조한 날씨 '화재 조심' 초여름날씨낮 최고 25도에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을 보이지만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위험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24~25일 이틀간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24일 오전 3시부터 정오 사이 여수·고흥·보성·강진·장흥·해남·완도·진도 등 전남 8개 시·군에는 1㎜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비롯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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