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부 1㎝ 눈 예보

광주·전남 지역은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기온도 2~5도 사이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서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동부내륙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11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한파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이미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상태로,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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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직 패딩 넣지 마세요'···꽃샘 추위에 눈·비 소식 광주·전남지역에 단비가 내린 12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광주·전남은 당분간 꽃샘추위와 함께 눈 또는 비 소식이 있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찬 북쪽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17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3~2도, 낮최고기온은 6~10도 사이에 머물겠다. 18일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전남동부내륙에는 3~8㎝, 그 밖의 지역에는 1~5㎝의 눈이 예상되며, 비가 올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로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2~2도, 낮최고기온은 5~8도에 분포하겠다.19일 아침최저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으나, 낮최고기온이 7~11도로 전날보다 소폭 오르겠다.이어 20일부터 차차 날씨가 풀리면서 21일 이후에는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8일까지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 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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