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광주·전남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다 비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흐려진 뒤에는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40㎜ 수준이다. 전남동부내륙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하2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밖에 곳에 따라서는 오전 동안 가시거리 1㎞ 미만 안개도 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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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직 패딩 넣지 마세요'···꽃샘 추위에 눈·비 소식 광주·전남지역에 단비가 내린 12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광주·전남은 당분간 꽃샘추위와 함께 눈 또는 비 소식이 있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찬 북쪽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17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3~2도, 낮최고기온은 6~10도 사이에 머물겠다. 18일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전남동부내륙에는 3~8㎝, 그 밖의 지역에는 1~5㎝의 눈이 예상되며, 비가 올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로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2~2도, 낮최고기온은 5~8도에 분포하겠다.19일 아침최저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으나, 낮최고기온이 7~11도로 전날보다 소폭 오르겠다.이어 20일부터 차차 날씨가 풀리면서 21일 이후에는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8일까지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 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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