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 특별안전대책 추진

입력 2020.09.25. 14:40 도철원 기자
사전 안전점검·연휴기간 비상근무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석을 맞아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5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모든 현장(7개 구간)에 대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17일에는 감독기관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사전안전점검에서는 붕괴 및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용 안전울타리, 흙막이 가시설 등의 안전성을 집중 점검했으며, 공사용 자재 및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내부의 정리정돈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점검기간 발견된 안전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석 전까지 수시로 현장을 순찰하는 등 안전사고 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은 29일까지 마무리하고 추석 연휴기간에는 모든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연휴기간에는 공사 관련 안전사고나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공사구간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김성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전관리실장은 "추석 명절 기간에 도시철도2호선 현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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