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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전당 신호체계 연동화··· 광주 교통 확 좋아진다

입력 2021.01.21. 11:45 수정 2021.01.21. 13:21
광주시 교통건설 분야 10대 역점시책 추진
치평·쌍촌 일대 등 도로 주·정차 양성화도
스쿨존에 色입히고·자전거 편의성도 ‘업’
송정역사 신축·주차장 확충 사업도 탄력

앞으로 광주 서구 상무지구와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잇는 시내도로 주행 여건이 나아질 전망이다. 광주시가 해당 구간을 시작으로 신호체계 연동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치평동 상무대로와 쌍촌동 5·18기념회관 일대 도로 등 교통 통행에 큰 장애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갓길 주정차도 허용된다. 광주송정역사 신축, 주차장 확충과 더불어 도심 스쿨존 칼라 포장, 자전거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전용도로 지정 등 교통건설 분야 10대 역점시책이 본격화된다.

21일 광주시는 ▲교통소통 효율 향상 ▲시민 편의성 개선 ▲도시 미래경쟁력 ▲교통사고 줄이기 등 4대 기조에 방점을 찍은 교통건설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상무지구와 문화전당 간 빠른 소통을 위한 '신호체계 연동화'다. 고질적인 소통 애로구간인 신·구도심 간 빠른 소통을 위한 조치다. 천변좌우로를 중심으로 신호를 연동, 운행 차량의 신호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실제 연동화 도입은 광주경찰청과 협의해 해당 구간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 후 불법 주정차 문제 등 장애 요인을 제거한 후 추진된다. 또 교통 소통과 보행자 양측의 불편을 야기하는 교차로 신호주기 과대·과소 지점도 개선된다.

이 밖에도 시는 주요도로 병목구간을 해소해 도로 효율을 높이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교통량이 많아 지체 현상이 잦거나 장기 신호대기 문제점이 있는 일부 교차로를 대상으로 입체교차로를 접목하는 방안이다.

큰 골칫거리인 도심 도로 내 불법 주정차 문제도 손을 댄다. 교통 흐름과 안전에 특별한 장애가 없는 구간에 노상 주정차를 적극 허용하는 방식이다. '풀 곳은 과감히 풀고, 금지구역은 확실히 단속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입장이다.

광주송정역 일대 교통여건도 나아진다.

광주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 역사 증축 및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을 시작한다. 이를 토대로 역사 증축 방안과 규모, 기능 등을 검토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코레일과 협의해 주차빌딩 신축공사에 따른 주변 교통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현재 400면 규모인 주차장을 1천600면으로 확대하는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주변 5곳에 대체 주차장을 확보, 홍보활동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우선차로' 지정 추진, 도시철도 2호선 거점역 인근에 자전거주차장 등을 마련하는 등의 인프라 정비도 나선다.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인성 개선을 위해 도로 바닥 전체를 암적색으로 포장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이번 교통건설 분야 역점 시책은 내부 토론과 교통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확정된다. 광주시는 늦어도 연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박남언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소통'과 '안전'이 조화된 교통선진도시 광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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