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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열대야 일수 '26.4일'···역대 최장 기록태풍이 지나가고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여름 광주·전남의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전날까지 광주·전남 열대야 일수는 총 26.4일로 집계됐다.이는 1973년 열대야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긴 열대야 기간으로, 기존 역대 1위 일수인 2018년(25.7일)과 2위 일수 1994년2024.08.22@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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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온열질환 300명·농어가 피해 30억 넘어광주·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한 달 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8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광주·전남지역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광주 53명, 전남 30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광주 1명, 전남 2명으로 추정된다.가축과 양식 어류 폐사 피해도 커지고 있다.이날 현재까지 전남 19개 시·군 126개 농가에서2024.08.18@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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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가 빗나가는 이유?···"기상청도 노력 중"올여름 광주·전남지역은 폭염과 열대야의 장기화 속에 '더 덥고 더 습한' 역대급 더위를 경신 중이다. 이로 인해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1994년과 2018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장마철 국지적 폭우를 비롯해 빈번해진 폭염과 열대야 등 이전에 쉽게 경험하지 못한 기상이변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야말로 극한기후2024.08.13@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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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에 요동치는 채소값···다가올 추석 물가 걱정↑폭우에 이어 폭염까지 지속되면서 생육 불균형과 병해충 확산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채소값이 들썩이고 있다.특히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이 급등해 고물가 속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12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배추 1포기당 소매가격은 6천270원으로 불과 한 달 전(5천210원)보다 16.9% 올랐다.배추는 폭염2024.08.12@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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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다 온도 낮은데 광주가 '폭염'에 더 취약?광주 폭염일수가 최근 10년간 3.4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폭염일수가 가장 많은 대구는 되레 0.9일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광주는 대구보다 최고 평균기온은 낮지만 습도가 높아 '온열 질환'에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대비가 요구된다.광주연구원이 6일 발간한 '광주정책포커스'에 따르면, 과거 20년(2004~2023)2024.08.06@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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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온열질환 잇따라..."야외 활동 주의해야"광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무덥고 습한 '가마솥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고령자나 어린아이,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위험군의 경우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오랜 시간 활동할 경우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광주·전남2024.08.05@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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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남해안 고수온 경보, 양식장 어민들 "속 탄다""수온이 30도 이상 오르면 죽은 물고기들이 바다 위로 둥둥 떠 오르는데 아침마다 양식장 살피는 일이 두렵고, 고역이네요."펄펄 끓는 폭염으로 바다에도 비상이 걸렸다.전남 일부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면서 양식 어민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고수온 피해에 성난 어민들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고수온 어종 개발과 대중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2024.08.01@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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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장마 가고 '찜통 더위' 이어진다밤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야행성 장마로 광주·전남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중국 남동부를 향해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개미'가 장맛비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108㎜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지역별로는 곡성이 108㎜로 가장 많은 비가2024.07.21@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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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새 폭염·폭우··· '널뛰기 장마' 대체 왜최근 광주·전남지역에 장마철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기승을 부리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올해 장마 특징은 짧은 시간 내 한정된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는 '띠 장마'의 양상을 보인다는 점으로, 비구름대가 속한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는 반면 비구름대를 비켜 간 지역에는 폭염이 찾아오는 '극과 극'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기상 예보 또한 빗나가는2024.07.18@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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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해 6월 평균기온 역대 1위올해 6월 광주·전남지역의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평균기온은 22.7도로 평년(1991~2020년)보다 1.2도 높았다.이는 광주·목포·여수·완도·장흥·해남·고흥 광주·전남 7개 시·군에서 관측된 평균값으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직전까지 평균기온2024.07.04@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