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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폭우 전망···농산물 물가 괜찮을까?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기상청 전망이 나오면서 농산물 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달 들어 양호한 기상여건과 출하지역 확대 등의 영향으로 배추, 토마토, 수박, 참외 등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름철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 급등락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2024.06.14@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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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로 농작물 피해 늘자 農道 한숨도 깊어진다이상기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사과, 배 등 과일값이 폭등한 데 이어 봄 과채인 방울토마토, 딸기를 비롯해 벌마늘·양파의 생육 부진으로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일조량 감소와 집중 호우 등 전남지역의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가 일부가 아닌 전 재배 작물로 확대될 것으로 우려돼 농산물 생산기지인 '農道' 전남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27일2024.05.27@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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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더웠던 4월, '여름 불청객' 모기도 이른 극성"날이 하도 더워서 창문 좀 열었더니 '윙'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모기가 들어와서 밤잠을 설쳤어요."직장인 전모(39)씨는 여름 같은 봄 날씨를 못 버티고 창문을 열었다가 모기로 곤욕을 치렀다. 에어컨을 틀기엔 아직 부담되고, 창문을 열자니 방충망 사이로 모기가 들어올 것이 분명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전씨는 "그래도 아침, 저녁으2024.05.03@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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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고 강해진 폭염'···온열질환자 1년 새 80% 증가지난해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전년보다 8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와 전남에서도 1년 새 2배 가까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3명이나 된 것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은 2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대상자별 대비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2024.05.02@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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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확 줄었는데 '근거 없다'며 보상 외면···전남도, 데이터로 정부 설득유난히 잦은 비와 흐린 날이 많았던 올봄, 전남 시설하우스 작물 작황이 평년에 비해 심하게 부진할 수밖에 없었지만, 보상 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재해로 인정받지 못했다.특히 겨울부터 봄에 제철을 맞아 한창 출하해야 하는 딸기와 멜론, 토마토가 생육이 더디고 착과 불량이나 기형, 병해충 발생으로 출하량이 평년에 비해 ⅓이상 줄었다.실제, 딸기 명가인 담양의 농2024.04.23@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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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과일값···대체재 찾는 발길 늘었다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공급량이 줄어든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냉동과일과 같은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이에 대형마트는 신규 농가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정부는 3월까지 예산을 투입해 할인 지원에 나서 등 서민물가 안정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과일 물가 상승률은 사과 56.8%, 배 41.2%, 감2024.02.22@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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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지구온난화 심화' 광주·전남 지난해 역대 최고 더웠다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지난해 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래 가장 높았던 가운데 광주·전남도 역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다.16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연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1도 높은 15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이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연평균 기온을 기록했던 2021년 14.8도보다2024.01.16@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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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기후 이상이 농산물 가격에도 영향을?매년 폭우가 내린 후엔 농산물 값이 오르는 일이 잦았다. 올해 역시도 폭염과 폭우로 인해 농산물 값이 솟구쳤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안정되기도 하지만 우린 이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엘니뇨가 24년 2월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95%"라며"기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엘니뇨2023.09.05@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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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된 날씨에 광주시민 '신음'···생채기도 빈부격차2023 무등일보 특별 대기획[제한급수 경고…재난의 양극화] 제1부 물과 불평등 ⑤가뭄에 드러난 불편한 진실광주광역시가 극단으로 치닫는 양극화 된 날씨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이 끝나자 마자, 시간 당 50㎜ 이상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홍수를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폭염과 폭우는 하루에도 수시로 자리바꿈한다. 이 모든 게 지구2023.07.12@ 이삼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