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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인상' 나머지 공공요금 '동결'광주시가 7년 만에 상·하수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키로 했다. 수도관 노후화에 따른 교체 비용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도시가스 등 나머지 공공요금에 대해서는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공공요금 인상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추후 시 재정 압박이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광주시는 20일 '2024년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상·하수도2024.08.20@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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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소비·원정쇼핑에 광주 백화점들 '죽을 맛'···"돌파구 고심"코로나19에 따른 보복 소비가 꺾인 이후 광주지역 백화점들이 매출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부동산 경기 악화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가 지속되면서 '욜로'(YOLO)와 '플렉스'(Flex)로 대표되는 소비 문화에 변화가 생긴 게 원인으로 지목된다.특히 지역민들이 부산이나 대구, 대전 등 다른 지역에 위치한 대형 복합쇼핑몰로 '원정 쇼핑'을 하는 것과2024.08.07@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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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들썩'이는 채솟값···시름 깊어지는 서민들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채소류 가격이 집중호우와 장맛비에 출하량마저 감소하면서 시금치, 상추 등 잎채소류를 중심으로 식재료값이 들썩여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7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역 시금치 1kg당 가격은 1만6천600원으로 지난주(1만5천767원)보다 5% 올랐으며 지난달(9천90원)에 비해서는 82% 상승했다.청상추2024.07.17@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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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도 1인분에 3만원 육박한 삼계탕···"초복 몸보신 집에서"#. 40대 주부 윤현숙씨는 초복을 앞두고 부모님을 모시고 갈 식당을 찾다가 깜짝 놀랐다. 집 근처 삼계탕가게만 하더라도 1인분 가격이 1만8천원이라 남편과 두 자녀, 부모님을 모시고 갈 경우 한끼 식사비용만 최소 10만원이 넘어 부담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는 장을 봐 집에서 닭백숙을 해 먹기로 했다.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대표2024.07.12@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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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부진 계속'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가 2년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분기(80)보다 7포인트 개선된 87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하회하면서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2024.07.09@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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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보다 매출 반토막"···광주·전남 소상공인들 '문 닫는다'#사례1.50대 김모씨가 광주 남구 월산동에서 8년째 운영하고 있는 고깃집 매출은 장사가 어려웠던 코로나 시기에도 월 2천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심지어 지난해 부동산 중개업소에 가게를 내놓았지만 새 임차인이 나타나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운영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상추 한 박스가 10만원에 육박2024.07.01@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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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못 갚은 소상공인 늘자'···지역신보 대위변제액 급증계속된 경기침체로 빚을 갚지 못하는 광주·전남 지역 소상공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은 은행 빚이 5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기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 건수는 1천994건으로 지난해 같2024.07.01@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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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폭 조정···소비자 부담도 커진다이달말 종료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연장됐지만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조정하면서 소비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최근 1주일새 국내 유가도 다시 오름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류세 인하폭 조정으로 인한 체감가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24일 유류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을 리터(ℓ)당 25%에서 20%로, 경유 및 액화석유가2024.06.24@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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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종료 만지작...소비자 부담 다시 커지나이달 말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 종료가 현실화될 경우 소비자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당초 예상보다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세수부족에 대한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연장 종료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유류세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당장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00원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10일 한국석유공사 유2024.06.10@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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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무서워" 먹거리 이어 생필품도 줄인상지난해 동기 대비 올 1분기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 상승률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2배 이상 오른 가운데 먹거리와 생필품 가격 인상 소식이 들려오면서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2만2천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전국적으로 3% 상승률을 기록한 소비자물2024.05.27@ 강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