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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지난달 전남 농림수산물 수출 20%↑지난달 광주·전남 수출은 1년 전보다 4.9% 감소한 반면, 전남 지역 농림수산물 수출은 20%가량 증가하면서 K-푸드 인기를 증명했다.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19일 발표한 '2025년 4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50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그럼에도 전남 수출 품목 중 농림수산물은 20.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김 70.4%, 수산가공품 28.9%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무협 광주전남본부는 전남 지역 농림수산물 수출 증가에 대해 건재한 K-2025.05.20@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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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악재 만난 금호타이어···올해 5조원 매출 '먹구름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그동안 회생의 날갯짓을 이어가던 금호타이어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최근 이어져온 글로벌 자동차시장 호조 속에 매년 역대 최다 매출을 경신하며 올해 매출 '5조 원'을 목표로 삼았지만 국내 핵심공장인 광주공장이 가동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목표달성이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됐다.1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7일 화재가 난 광주공장은 하루 평균 3만 3 천본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장 직원 1천800여 명 등 2천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광주공2025.05.18@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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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인수가 대선 공약?"···광주상의 제안에 지역경제계 '시끌'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공약사업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현대차 인수' 검토를 제안하면서 지역 경제계가 시끌시끌하다.'GGM' 관련 공약은 당초 공약에 포함되지도 않았던 데다 시장논리에 따라 이뤄져야 할 사안을 공약으로 요청한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인 데다 노조와 갈등 속에서도 순항 중인 광주형 일자리를 뒤흔드는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18일 광주상의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민주당 광주선거대책위원회와 조찬간담회를 갖고 17개 광주지역 현안과 대선 핵심 공약을 제안했다.이날 간담회는 한상원 회장과 박철홍 수석2025.05.18@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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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 5성 호텔 기대 '하얏트' 사실상 없던일로광주 최초 5성급 호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하얏트호텔'입점이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당초 사업 계획서상에는 라페스타 부지에 하얏트호텔을 짓겠다는 계획 자체가 없었던 데다, 해당 부지에 주상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해 온 시행사가 자금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현재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계획에 특급호텔이 포함돼 있긴 하지만 건설 경기 침체 속에 구체적 계획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광주에서 특급호텔을 만나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15일 광주 서구에2025.05.15@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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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노조'현대차'상경···비노조원들 "문제 내부서 해결해야"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노조의 더불어민주당·현대자동차 본사 상경 투쟁을 두고 비노조원들이 "우리의 문제는 내부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15일 GGM에 따르면 생산라인의 그룹장과 파트장 50여 명으로 구성된 상생의 일터 실천협의회 위원(이하 실천협)들은 지난 14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노조의 상경집회에 대한 우려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직원들에게 배포했다.실천협은 '우리가 할 일은 생산에 전념해 고객사의 신뢰를 쌓는 것'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우리를 둘러 각종 리스크와 세간의 우려를 극복하고 우리의 염원인2025.05.15@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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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노조 "니네가 책임져라"···민주당·현대차 상경까지 '점입가경'사측과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노동조합이 13일 더불어민주당과 현대자동차에 '노동 3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나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역상생일자리를 만든 당사자로 민주당과 현대차를 지목한 노조는 '너네가 만들었으니 너네가 책임지라'는 입장을 취하면서 그동안 광주시를 비롯한 노사민정, 경제계 등 지역의 목소리를 사실상 외면하면서다.13일 GGM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등에 따르면 GGM노조와 두 번째 상생일자리인 구미 화섬식품노조 간부 등 30여 명이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와 현대차 본사2025.05.13@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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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증가세···은행권, 전용 상품으로 '맞춤 공략'은행권이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추세에 맞춰 이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언어 장벽과 복잡한 절차로 금융 접근성이 낮았던 외국인들을 위해 다국어 상담부터 외국인 전용금융센터 등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12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09만 3천여 명, 2022년 118만 9천여 명, 2023년 134만 8천여 명으로 매년 10% 안팎으로 늘어나고 있다.광주·전남 지역 내 외국인 수도 매2025.05.13@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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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경매시장 올들어 낙찰가율 '최고'광주 아파트경매 시장이 3개월 만에 낙찰가율 80%대를 다시 회복,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12일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천175건으로 전월(2천888건) 대비 약 10% 증가했다.특히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64건으로 전달(172건)에 비해 약 53% 증가했다. 낙찰률은 44.3%로 전월(41.9%)보다 2.4% 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7.5%)보다 0.3% p 소폭 하락 97.2%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요를2025.05.12@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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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손기술로 돌파···'도배'에 도전하는 사람들"자격증이 있는 직업을 해야 먹고 살겠다는 생각에 '도배'를 선택했어요. 체력적으로나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노력하는 만큼 내 기술이 된다는 게 장점입니다."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에 의해 대체되기 어려운 전문직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도배기능사'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도배공은 정년이 없는 기술직으로 수요가 꾸준하며, SNS를 통해 고소득 전문직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술로 자립을 희망하는 청년층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지난 9일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는 '도배기능사 양성과정' 교육을 듣기 위해 20대부2025.05.12@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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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인친선협회 "새정부 맞춰 中민간교류 확대해야"“중국 첨단산업의 핵심인 주강하구경제권(광조우-심천-중산)의 질적·양적 성장과 발전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내달 새정부가 들어서면 한중정상회담이 조속히 이뤄지고,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상호교류를 통한 경제협력·민간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한중경제인친선협회(회장 문병채)는 지난 9일 주광주중국 총영사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첨단산업을 비롯해 의료, 건강, 문화 등 분야별 교류 확대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중경제인친선협회가 앞서 5박6일간2025.05.10@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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