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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들여보다 꺾인 목···2030 '경추 경보'
‘목 디스크’라 불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과거 40~50대에서 주로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이는 장시간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내민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생활 습관과 관련될 수 있다. 이러한 자세 자체가 질환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목 주변 근육과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서종훈 조선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에게 경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고개를 숙이는 자세2026.09.13@ 임창균 -
돌담길 걷고 숲길 누비고···전남광주 가을 '촌캉스'
백로(白露)를 지나면서 한낮의 뜨거운 기세도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 왔다. 복잡한 도심과 빽빽한 일정에서 벗어나 논밭과 돌담길, 숲과 마을이 있는 곳에서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는 ‘촌캉스’가 어울리는 때다.특히 올가을에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농촌의 자연과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추진하는 ‘올가을 가장 완벽한 쉼, 머물고 싶은 촌캉스 캠페인’ 숙박 대상 72개 마을 가운데 전남광주에서는2026.09.12@ 강승희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이모저모] 정치인 깜짝 방문·중국관 폐쇄 등 개막일 진풍경
정치권 인사들의 깜짝방문부터 중국관 불참 논란 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일인 지난 5일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은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채워졌다.◆정치인 깜짝 등장·가수 팬클럽 응원 열기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께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천 원내대표는 박람회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국회의원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먼저 말을 거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정치인의 등2026.09.06@ 박찬 -
광주특별시 첫 국제행사 동시 개막···전 세계 손님 맞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문화와 예술, 섬과 바다의 매력을 연계한 국제 이벤트가 막을 연다.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광주비엔날레와 섬의 생태·문화·미래를 담은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같은 날 관람객을 맞으면서다. 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광주의 문화예술과 전남의 섬·해양을 하나의 관광 패키지로 묶어 선보이는 새로운 예술관광 상품에 대한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오는 5일 나란히 개막한다. 광주비엔날레는 4일 개막식과 프리뷰를 거쳐2026.09.03@ 이정민 -
무심코 사용한 에어컨, 냉방병·레지오넬라증 부른다
한차례 비가 내리며 극한의 폭염도 물러날 줄 알았지만 습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에어컨 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무실과 상점, 대중교통 등 에어컨 바람을 쐬는 시간 역시 갈수록 길어지고 있지만 장기간 실내 냉방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크거나 환기가 부족할 때 두통과 콧물을 동반하는 냉방병이 나타나기도 하며, 오염된 물이 에어컨을 통해 세균을 퍼트려 레지오넬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여름철 과도한 에어컨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질병과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봤다.◆냉방병 반복, 몸이 고장난 신호냉방병은2026.08.30@ 임창균 -
전남광주서 '가을 감성' 느낀다···전시·축제 소개
선선한 바람이 스치고 하늘이 한층 높아지는 가을, 전남광주 전역이 감성 가득한 가을 축제의 물결로 환하게 물든다. 단풍이 산자락을 타고 내리기 시작하는 이맘때 남도는 도시 전체가 커다란 도화지이자 무대가 된다. 예향의 숨결이 흐르는 미술관부터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산자락까지, 남도의 가을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울릴 준비를 마쳤다.제16회 광주비엔날레9월5일~11월 15일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5일 개막해 7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광주비엔날레는 전 세계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으로 도심 곳곳을 지적 감성과 예술적2026.08.27@ 김현주 -
한 풀 꺾인 무더위, 잘파세대는 양림동으로 ‘문화 피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도 어느덧 하순에 접어들었다.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연일 이어지던 폭염도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에어컨 바람을 피해 실내에 머물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들도 다시 바깥 나들이에 나설 때다. 특히 자신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고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는 멀리 떠나기보다 가까운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기는 ‘문화 피서’에 주목한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골목을 걷고,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 ‘인증샷’까지 남기는 방식이다. 근대건축물과 예술공간, 공방과 체험 프로2026.08.20@ 최류빈 -
<지리산 실상사> 가득함도 비움도 빛나는 천년고찰
‘가득함도 빛나고 비움도 빛나라’. 지리산 실상사 초입 천왕문에 걸린 주련(柱聯)이다. 주련은 건물의 기둥이나 벽에 세로로 써 붙이거나 걸어 두는 글귀를 일컫는다.반야심경에 나오는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의 색을 가득함(충만)으로, 공을 비움(무소유)으로 표현했다. ‘소유, 성취, 완전함’이나 ‘집착을 내려놓는 비워냄’이나 모두 ‘빛나야 한다’는 뜻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자연스러운 삶, 공동체적인 삶을 가치로 여기는 글귀로 여겨진다. 지혜의 향기가 물씬하다.그래서일까? 실상사 휴휴당(休休堂·쉬고 또 쉬는 집2026.08.11@ 고공석 -
<지리산 뱀사골 탐방로> "삼복더위 물럿거라" 자연 계곡풍으로 무더위 날린다
지리산 뱀사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계곡이다.지리산에서 계곡미가 뛰어난 골짜기로 손꼽힌다, 지리산 삼도봉과 토끼봉 사이에서 반선마을까지 14km에 달한다. 장대한 골짜기는 기암괴석과 신비로운 소(沼)들이 즐비하다. 울울창창한 숲들과 조화로운 계곡미에 어느 누가 반하지 않겠는가.기기묘묘한 바위들 사이로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진다. 햇빛을 좇아 시시각각으로 색깔을 바꾸는 소(沼)들의 얼굴은 신비로움 그 자체다. 물 깊이에 따라 에메랄드 빛에서 블루 사파이어빛을 오간다. 빛의 반사 때문이다.짙은 녹음 우거진 숲마다 나무그늘이 시원한다.2026.08.11@ 고공석 -
조기진단 최고 골든타임···‘건이전술’로 어깨 새생명
“수술조차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진료실에서 무거운 표정으로 이런 말을 꺼내는 환자가 적지 않다. 어깨 회전근개 광범위 파열로 다른 병원을 찾았다가 봉합할 방법이 없다거나 인공관절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는 답을 듣고 낙담한 분들이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도에 회전근개 파열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9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5년 약 59만 명에서 10년 새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구 고령화와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가 맞물리면서 매년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제 회전근개2026.08.10@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