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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배추30%·사과32% 가격↑···농산물값, 설 전엔 잡힐까설을 앞두고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기상여건이 좋다는 전제하에 수확물량 증가땐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무와 배추 수입,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시장물량을 조절키로 하는 등 가격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주지역2025.01.07@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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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던 기름값...올들어 더 가파라졌다지난해부터 계속된 유가상승이 올 들어 한층 더 가팔라진 모양새다.유류세 인하율 조정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유가는 12월부터 상승세가 가팔라지다가 올 들어서는 1주일 만에 12~13원가량 오르는 등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54원 오른 1천667.2025.01.07@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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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여파 직격탄···복합쇼핑몰 등 새로운 희망도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 광주·전남지역 경제도 경기 침체라는 장벽을 만나 큰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는 소상공인들의 아우성이 터져나왔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건설업이 흔들리면서 주택시장도 침체를 맞이했다. 상생형 일자리인 GGM 노조 출범으로 인한 논란까지 더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대형플랫폼 횡포에 맞선 공공플랫폼의 새로2024.12.25@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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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늪' 광주·전남 경제···"내년엔 코로나때보다 어렵다"올 한해 내내 광주·전남 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대내외적 불확실성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에 따른 주력산업 부진과 함께 극심한 내수침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더 큰 문제는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 불안과 함께 트럼프 2기의 보호무역 정책까지 겹치면서 내년에는 코로나 시절 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2024.12.25@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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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숙박 크리스마스 '예약 마감'···꽁꽁언 연말 소비 풀리나내수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연말 특수 실종'이라는 말들이 나왔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당과 호텔 예약이 마감되는 등 얼어붙었던 소비가 풀리는 모양새다.이에 업계에선 공간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거나 각종 이벤트, 행사를 펼치는 등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23일 지역 유통업·외식업·숙박업계2024.12.23@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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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광주경제 '타격' 전망내년 출범하는 트럼프 2기 정부의 보편 관세 부과 등으로 광주지역 경제가 대미 수출 감소 등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수출지역 다변화 지원, 산업 고도화 및 스마트화 등 단기 및 중·장기적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주연구원은 '제9호 광주정책포커스'를 통해 '트럼프 2기 출범, 광주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2024.12.22@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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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추위를 넘어…광주·전남 소비 활력 총력전최근 경기 침체와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 일선 지자체들이 소비 활력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는 민생안정대책반을 일제히 가동하고 지역화폐 할인율을 높이거나 공공배달앱 할인, 난방비 지원 등 민생 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모으는 모습이다.18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전남2024.12.18@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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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쇼크에 벼랑끝 민생, 닫힌 지갑 열어주세요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내수경기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골목상권'으로 불리는 자영업·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 내몰려있다.'코로나라는 전 세계적 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아우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특수를 기대했던 자영업·소상공인들에겐 '내란사태'라는 국가적 혼란마저 더해지면서 연말 특수가 사실상 증발해 버렸다.회사·단체 등의 연말모임이 코로나 위기를 거2024.12.18@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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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소비심리 직격··· 속타는 골목상권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으로 계획했던 송년회와 모임·회식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식당가의 추운 겨울이 더 얼어붙었다.자영업자들은 영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한숨이 깊어지는 한편, 당장 생계가 달린 아르바이트생들도 '잘릴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커지고 있다.18일 방문한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정육식당. 점심시간이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빈 자리가 더 많2024.12.18@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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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에 꽁꽁언 연말···주류·유통업계 타격 우려외식업계와 주류·유통업계 등이 특수를 기대하는 연말이 다가왔지만, 탄핵정국 속 연말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사례가 줄을 이으면서 이들 업계에서도 타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실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일주일간 주류 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소비 위축을 방증했다.12일 광주지역 외식업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연말 모임 예약이2024.12.13@ 강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