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들어 복합쇼핑몰 등 광주시 현안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특·광역시 단체장 가운데 긍정 평가 2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2024년 10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7.9%로 전달(43.9%)보다 4.0%포인트 올랐다.

특·광역시 단체장 중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4위·50.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전국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특히 강 시장의 전월 대비 직무수행 긍정 평가 상승률(4.0%)은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또 '10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광주시민의 주민 생활 만족도는 61.8%로 전달(58.0%)에 비해 3.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6위에 해당된다.

한편 리얼미터는 매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와 주민 생활 만족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O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 27일~30일, 10월 27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천600명(시도별 9~10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