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케이 주식회사의 김보곤 대표이사가 환경 보호 실천을 다짐하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2023년 8월부터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내용을 알리고, 이를 이어갈 새로운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보곤 대표는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디케이 주식회사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한 기업이다. 사내에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아래 개인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회사 내부 정책을 마련하여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실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디케이 주식회사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기업 운영 전반에 반영하며, 친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다음 참가자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이사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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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생산'캐스퍼 일렉트릭, '세계 올해의 전기차' 등극 '2025월드카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된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에서 생산하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올해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캐스퍼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전기차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 배터리를 탑재한 인스퍼레이션 모델과 42kWh 배터리를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15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315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120kW급 충전기 기준 10%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해 여유로운 도심 주행이 가능하다.또한 기존 캐스퍼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증대해 2열 레그룸 공간을 넓혔으며, 트렁크부 길이를 100mm 늘려 기존 233ℓ 대비 47ℓ가 늘어난 적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이밖에도 상위 차급에 적용되던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탑재하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을 함께 적용해 더욱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캐스퍼 일렉트릭의 이번 수상은 노조파업이라는 악재를 딛고 일어나 캐스퍼 일렉트릭의 성공에 사활을 건 GGM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캐스퍼 일렉트릭 양산에 들어간 GGM은 무결점 최고 품질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전문경영진을 대거 영입하고 직원들을 해외연수를 보내 선진품질 기법을 배우게 하는 등 양산전부터 준비에 만전을 기해온 GGM이 만든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해 10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 시장 진출 등 전세계 50여국에 수출될 예정이다.특히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진출에 실패한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전력차종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선정해수출 초도 물량이 일본 현지로 보낸 GGM은 완벽한 품질 유지를 위해 일본 수출 물량 전용 품질시설을 30억원 이상을 투자해 새롭게 조성, 이중삼중으로 체크하고 있다.앞서 일본 선적 물량에 대해서 일본현지 하역장으로 찾아가 최종점검을 나선 GGM은 현지에서 '품질을 월등하다'는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GGM은 캐스퍼 일렉트릭이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 올해 노조 파업으로 인한 우려도 제기되기도 했지만 흔들림 없이 양산해냄과 동시에 늘어난 물량 소화를 위해 추가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상생형 일자리'로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면서 광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윤몽현 GGM대표이사는 "미국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이 수출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오토쇼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그만큼 우리 캐스퍼 일렉트릭이 성능이나 품질이 세계적으로 공인을 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윤몽현 대표는 "일본에서도 캐스퍼 일렉트릭의 사전예약물량이 수백대에 이르는 등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결점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NACTOY)',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결과가 발표된다.월드카 어워즈는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최소 2개 대륙에서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한 신차에 후보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권위와 상징성이 높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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