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지역문화 '대동단결' 대동제 성황

입력 2024.11.10. 13:42 한경국 기자
초청공연, 예술학과·동아리 공연 등 다채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성황’
동신대학교 총학생회 대동제가 동신대 노천극장 일대에서 지난 6~7일 이틀간 개최됐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 총학생회 대동제가 활기찬 대학문화와 살아숨쉬는 대동단결의 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동신대 노천극장 일대에서 지난 6~7일 이틀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였다.

공연 직관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에게 가까운 현장에서 인기가수, 공연예술무용학과 공연,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의 장을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날인 6일에는 루시, 경서, 마크툽 등의 초청공연이 가을밤 캠퍼스를 서정적으로 채웠다.

밴드 루시의 공연에서 관객들은 일제히 휴대폰 빛을 비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이어진 공연예술무용학과의 공연, 동아리 댄스 공연 등 춤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7일에는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더 박혜원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또 재학생들로 구성된 결 가요제, 밴드 동아리의 멋진 연주로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서민수 동신대 총학생회장은 "나주 지역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성해 보람을 느낀다"면서 "축제에 참여해준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는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사고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NEXT전남-나주상상포럼을 매달 개최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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