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지역의 경제 및 금융 현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경제금융연구소를 공식 출범시켰다.
전남대는 최근 경영대학 CBA국제회의실에서 지역 경제와 금융 문제에 특화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경제금융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의 초대 소장은 김시원 교수(경제학부)가 맡는다. 연구소는 앞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에 힘쓰면서 연구 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출간하는 한편,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와 외부 연구 과제 수탁을 통해 신진 연구진을 양성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지역 사회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민형배 국회의원, 박완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김보현 광주시 대학교육혁신센터장, 김경호 광주상공회의소 전무이사,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열린 특별 세미나에서는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전남연구원 등 대표적인 지역경제의 싱크탱크 기관과 전문가들이 '수도권 집중의 비효율성에 따른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효과적인 지역균형 발전정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김시원 소장은 "지역 경제 분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경제적 도전에 대응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설월여고 윤소윤, 2025학년도 수능 광주전남 수석 윤소윤 설월여고 학생.윤소윤(설월여고 3년)양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광주·전남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광주·전남 차석은 김수현(대동고 3년)군이다.윤양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언어매체), 수학(미적분), 영어, 화학1, 생명과학2, 한국사 등 과목에 응시했으며, 국어과목에서 3점짜리 1문제를 틀리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만점을 받았다.윤양은 학창시절 화학학원을 제외하고 특별히 학교 외 수업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교내에서 과학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자기주도학습에는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내신은 1등급이고, 6월 모의고사에서도 광주지역 1등을 했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다양한 학문을 연구해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윤양의 꿈은 의사, 뇌과학자 등이다.정시 때는 뇌과학분야를 연구할수 있는 서울대, 연세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김수현 대동고 학생.김수현군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언어매체), 수학(미적분), 영어, 물리1, 화학1, 한국사 등 과목에 응시했으며, 국어과목에서 2점짜리 1문제를 틀리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만점을 받았다.김군은 학창시절 생명과학, 영어 내신을 위해 고2 1학기까지만 학원을 다녔고 이후 부터는 자기주도학습에 집중했다.특히 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노력했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내고 다시 풀어내는 방식으로 친구들과 반복하며 공부했다.내신은 1.4등급이고, 9월 모의고사는 2개만 틀렸다.김군의 꿈은 의사다. 수시는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의예과에 지원했고, 정시에는 고려대, 성균관대 의예과에 지원할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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