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자보가 전남대학교에 붙었다.
윤석열 퇴진 대학생운동본부는 전남대 광주캠퍼스 내 버스정류장에 '나라를 버린 대통령에게서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되찾자'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게재했다.
대자보에는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실렸다.
윤석열 퇴진 대학생운동본부는 "또 거부권이다. 윤석열은 지난 26일 '김건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김건희에 대한 특검법 거부는 이번이 3번째이며, 재임기간 2년반 동안 무려 25번째 거부권 행사다. 기어코 거부권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질 정도의 민주주의 파괴, 직권남용을 자행하는 윤석열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할 대통령 내외가 자신들이 가진 지위, 권한으로 부정, 부패를 일삼고 있다. 검찰 수사동력을 자기를 반대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공격하고, 또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가리는데에 총동원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건 제가 꿈꾸었던 살아가고 싶은 자랑스런 조국의 모습이 아니다. 민주주의가 유린되고, 민생은 외면당하고 있으며, 자기들 더러운 잇속만 챙기는 윤석열 정권이 있는 대한민국에선, 하루도 버티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서영대, 유학생 안전 위해 범죄예방교육 실시 서영대학교는 최근 교내 서정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경찰청과 연계한 겨울학기 한국어연수과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는 최근 교내 서정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경찰청과 연계한 겨울학기 한국어연수과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범죄예방교육은 서영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한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 대한 기본 지식과 대응 방법을 소개하여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최태봉 광주경찰청 치안정보과 광역정보1팀 외사협력관은 ▲한국에서의 범죄 유형 및 사례(성범죄, 보이스피싱, 폭행, 마약, 교통법규 위반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긴급 상황 시 대처 방법과 신고 절차 ▲한국 법체계 및 유학생으로서의 권리와 책임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광주경찰청에서 준비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우리대학 외국인교원의 순차통역은 한국말에 서툰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며 "유학생들의 범죄 피해나 법규 위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교원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질서유지와 외국인 유학생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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