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통주의 무한한 매력 선보인 남도 주류페스타 성료

입력 2024.11.10. 13:40 선정태 기자
남도술 다이닝바·남도미식트럭 등 2만 5천여 명 방문
남도 주류페스타가 지난 9일까지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전남 전통주를 활용한 남도술 다이닝 바, 남도미식트럭&푸드존을 비롯해 술을 마시지 않는 관람객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전남 전통주의 무한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4 남도 주류페스타가 전남 전통주의 무한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도 주류페스타는 지난 9일까지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전남 전통주를 활용한 남도술 다이닝 바, 남도미식트럭&푸드존을 비롯해 술을 마시지 않는 관람객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 2만 5천여 명이 방문했다.

남도 주류페스타에는 도내 전통주 업체와 특별 참여한 중국 쓰촨성 업체 등 28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주류업체가 준비해온 판매 물량이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남도 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주류의 맛과 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남도술 다이닝 바' ▲가을의 선율과 함께 술을 즐기는 팝페라&뮤지컬 갈라 'K-컬쳐 콘서트'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함께하는 디제잉 스트릿 댄스와 EDM 파티 '술술술' 등 젊은 층을 주요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남도 주류페스타가 지난 9일까지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전남 전통주를 활용한 남도술 다이닝 바, 남도미식트럭&푸드존을 비롯해 술을 마시지 않는 관람객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전남 전통주의 무한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로 주조한 전통주를 시음해보고 원하는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남도술 홍보판매존 운영 첫날 조기 매진되고, 다음날 준비된 추가 물량도 대부분 매진되는 등 전남 전통주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남도미식트럭&푸드존'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단체 모임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회식존'과 가을철 캠핑과 피크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텐트와 테이블, 바구니 등을 대여해주는 '감성 술크닉, 별 뜨는 잔'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한잔하개 댕댕바'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남주페 놀이마당'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체험 남도술공방' 등 술을 마시지 않는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최초로 개최한 남도 주류페스타가 기대를 뛰어넘는 대성공을 거두며 전남 전통주가 가진 무한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문화와 K-미식에 이어 K-주류도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목포에서 개최되는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연관사업을 집중육성하고, 남도 전통주와 먹거리, 관광을 연계한 미식관광 활성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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