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계투 등판·1이닝 무실점
타선 잠잠…1점차 아쉬운 패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SSG랜더스와의 2번째 시범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SSG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KIA의 마운드에는 김태형이 올랐다. 타선에서는 김호령(중견수)-박정우(우익수)-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1루수)-김규성(유격수)-주효상(포수)-박민(3루수)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태형은 3이닝 3탈삼진 4피안타 1홈런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김태형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상대 김재환에게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해 선제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위기 상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경기는 5회초 다시 요동쳤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홍민규가 상대 정준재에게 3루타를 맞은 뒤 뒤이어 상대 박성한과 에레디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0-3까지 벌어졌다.
KIA의 반격은 7회말에 시작됐다. 정현창과 윤도현이 만들어낸 무사 2, 3루 찬스에서 김규성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을 올렸다.
곧이어 박민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리며 2-3을 기록, 맹추격에 나섰지만 이후 이렇다할 점수는 나오지 않았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한준수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한편, 이날 SSG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시범경기 1승 1패를 기록한 KIA는 14일과 15일 KT와의 홈 2연전을 치른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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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투런포 빛 바랬다' KIA, 두산과 연장 접전 끝 4-5 끝내기 패배···연승 마무리
18일 2점 홈런을 때려낸 김도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2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KIA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18차전 두산과의 원정 2번째 경기에서 4-5로 패했다.이날 경기는 경기 후반 터진 김도영의 역전 홈런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게 됐다.선발 투수 올러는 6.1이닝 동안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1회말 유격수 데일의 송구 실책과 볼넷이 겹친 위기에서 선제 실점했고, 3회말에는 손아섭의 2루타와 김민석의 적시타로 추가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5회말을 삼자범퇴로 막는 등 중반 이후 안정을 찾으며 제 몫을 다했다.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김범수가 후속 타자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으나, 8회말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급격히 흔들렸다.18일 선발투수로 나선 올러. KIA구단 제공이어 9회 등판한 성영탁이 상대 정수빈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연장전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홍민규는 선두타자인 상대 김민석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볼넷으로 이어진 주자 1, 2루 상황에서 이유찬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타선은 총 10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집중력을 보였지만 빛이 바랬다. 초반 3이닝 동안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침묵하던 공격은 5회초부터 살아났다. 나성범의 좌전 안타와 박민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찬스에서 김선빈과 박재현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 2-2 동점을 만들었다. 백미는 8회초였다. 김호령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도영이 상대 마무리 김택연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시즌 6호)을 터뜨리며 4-2로 경기를 뒤집었다.하지만 9회초 2사 만루와, 10회초 무사 만루라는 결정적인 기회에서 한준수, 박민, 정현창 등 하위 타선이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것이 뼈아픈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한편, KIA는 두산과의 싸움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노린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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