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에 고속도로를 횡단하던 60대 치매환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4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북문대로에서 고속도로로 넘어와 갓길을 걷던 중, 차로로 진입하다 50대 여성 B씨가 모는 차량에 치였다.
A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던 A씨가 도로를 착각해 고속도로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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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어획물 축소 기재 중국어선 검거
목포해경이 A호가 포획한 어획물의 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물을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이 붙잡혔다.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16분께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60㎞ 해상에서 98t급 유망 중국어선 A호가 검거됐다.지난달 23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다음 날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역한 A호는 10회가량 조업해 포획한 어획물을 중국 어획물운반선에 전재하는 과정에서 일지상에는 잡어 1천952㎏을 잡았다고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2천400㎏을 포획, 어획물을 축소 기재하는 등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다.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 규칙에 의거해 조업일지에 조업현황 등을 성실히 작성해야한다.목포해경은 지난 6일 오후 7시30분께 검거한 A호에 담보금 3천만원을 납부받고 현장에서 석방했다.한편 목포해경은 올들어 총 12척의 중국어선을 검거해 담보금 총 4억2천200만 원을 부과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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