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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주월동 옛 시민아파트 주변의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1년 넘게 건물들이 방치되고 있다. 건물과 주택이 텅 빈 채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붕괴 위험은 물론 불법쓰레기 투기 등 안전·치안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어 빠른 착공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부상 후 첫 번째 실전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네일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상무 피닉스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한국시리즈 등판을 위한 테스트 성격이 짙은 경기에서 네일은 2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 실패하나···노조 파업 초읽기
'노사상생'을 기치로 탄생한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 위기에 놓였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노동조합이 조합원 투표로 쟁위행위를 가결하면서 실제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누적 35만 대 생산'를 전제로 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가 노조의 파업으로 사실상 폐기 위기에 놓이면서 '광주형 일자리'라는 광주의 도전이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9월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한 달 동안 15만 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등 동시대 미술을 향유하는 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외신과 미술 전문 매체 등은 이번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홍콩 유력 영자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전시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한 전시"라고 평했다.
무안에서 이웃주민을 각목으로 수차례 때린 전직 경찰이 입건됐다. 9일 특수상해 혐의로 전직 경찰 60대 후반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부터 B씨가 키우는 반려견의 배설물 때문에 집 앞이 더러워지자 B씨와 갈등을 겪었다.
박하빈기자 parkhabin0738@mdilbo.com
- [무잇슈] '탄핵 불발'에 광주 시민들 "끝까지 투쟁할 것"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5·18광장서 뭉친 광주시민들 "탄핵안 불성립은 부당···尹 끝까지 용서 안 할 것"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안 부결 소식에 광주 5·18민주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분노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결사 투쟁을 다짐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탄핵안이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되자 시민들은 배신감을 느끼며 강한 울분을 표출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모두를 규탄하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벨상 한강 "계엄 상황에 큰 충격"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기자회견과 강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충격을 받았다며, 과거의 강압적 통제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설 소년이 온다의 집필 배경과 광주의 의미를 강조하며, 광주를 인간 존엄과 잔혹성이 공존하는 보편적 상징으로 정의했다. 현재는 인간 내면의 불멸성을 탐구하는 차기작을 집필 중이다.▶ 광주·전남 학비연대 파업 18% 참여···"큰 혼란 없이 마무리"광주·전남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참여해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있었지만 큰 혼란 없이 마무리됐다. 학비연대는 임금 인상과 복지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으며, 다음 주부터 급식과 학사 운영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블루카본의 보고···완도 해조류 가치 끌어올린다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서 해조류를 블루카본으로 인증받기 위한 연구와 국제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되면 탄소저감 효과와 함께 해조류 기반 바이오산업, 탄소배출권 거래 등 경제적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광주 유일 '콜택시' 빛고을, 지속 운영 위해 '온다택시'와 손잡아광주 빛고을콜택시는 운영 지속과 청년층 유입을 위해 티머니GO의 온다택시와 협약을 맺고, 수수료 부담을 줄인 플랫폼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로 이용자 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고령층과 교통약자 중심의 기존 고객층 한계를 극복하고, 대형 플랫폼의 독점 문제를 완화하며 지역 상생을 도모하려는 자구책으로 평가된다.박준서 인턴기자 junseo030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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