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아사니 2득점

프로축구 광주FC가 에이스 아사니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광주는 1승 2무 승점 5점으로 단숨에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광주는 박인혁과 헤이스가 최전방에 섰다. 아사니-신창무-이강현-문민서가 중원에 섰고 김진호-변준수-안영규-이민기가 후방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맡았다.
광주의 공격이 초반 안양을 흔들었다. 광주는 전반 10분 헤이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웠다.
선제득점은 안양의 몫이었다. 상대 외국인 모따의 헤더에 첫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광주는 전반전 득점을 위해 수차례 안양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9분 변준수의 슛팅이 막혔고 이어 31분에는 박인혁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흘렀다. 결국 광주는 0-1로 뒤진 채 저반을 마무리했다.
광주의 공격은 후반전부터 본격 시작됐다. 후반 10분 오후성의 절묘한 크로스를 아사니가 침착하게 해결하며 1-1 동점이 됐다.
이어 후반 44분에도 아사니의 발끝에서 득점이 터졌다. 아사니는 패널티 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안양의 골문을 열었다.
결국 광주는 2-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첫 승리를 꿰찼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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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없는 정효팀' 광주FC, 2연승 신바람 프로축구 광주FC의 강희수(왼쪽)가 9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이정효 감독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서도 2연승을 질주했다.광주는 9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강희수의 K리그 데뷔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시즌 3승(4무 1패)째를 거둔 광주는 승점 13점으로 K리그1 3위로 단숨에 점프했다. 반면 상대 대구FC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광주는 경기에서 최경록-헤이스가 최전방에 나섰고 아사니-주세종-강희수-오후성이 중원에 섰다. 조성권-변준수-브루노-김진호는 후방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착용했다.광주는 전반 초반 빠른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11분 헤이스의 크로스를 대구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를 강희수가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고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강희수는 이날 경기가 K리그1 데뷔전이었는데 곧바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선보였다.광주는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다. 헤이스가 전반 17분과 29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방점을 찍지 못했다.아쉬움이 길어지기 전. 광주는 추가점을 올렸다. 최경록의 패스를 받은 오후성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2-0을 완성했다.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태준과 이강현을 투입하며 주세종, 이강현을 교체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가 추격에 나섰다. 후반 42분 대구의 세징야가 코너킥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2-1.광주는 이어진 후반 막판 위기를 맞았다. 상대에 연달아 슈팅을 허용했다. 이것이 다행히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광주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경기를 마친 마철준 광주FC 수석코치는 "궂은 날씨 속에 많이 찾아와주신 팬들께 감사하고 어려운 경기 속에 승점 3점을 가져온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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