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니 맹활약' 광주FC, 시즌 첫 승

입력 2025.03.01. 19:12 이재혁 기자
1일 FC안양에 2-1 승
'에이스' 아사니 2득점
프로축구 광주FC의 아사니가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안양FC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후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에이스 아사니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광주는 1승 2무 승점 5점으로 단숨에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광주는 박인혁과 헤이스가 최전방에 섰다. 아사니-신창무-이강현-문민서가 중원에 섰고 김진호-변준수-안영규-이민기가 후방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맡았다.

광주의 공격이 초반 안양을 흔들었다. 광주는 전반 10분 헤이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웠다.

선제득점은 안양의 몫이었다. 상대 외국인 모따의 헤더에 첫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광주는 전반전 득점을 위해 수차례 안양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9분 변준수의 슛팅이 막혔고 이어 31분에는 박인혁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흘렀다. 결국 광주는 0-1로 뒤진 채 저반을 마무리했다.

광주의 공격은 후반전부터 본격 시작됐다. 후반 10분 오후성의 절묘한 크로스를 아사니가 침착하게 해결하며 1-1 동점이 됐다.

이어 후반 44분에도 아사니의 발끝에서 득점이 터졌다. 아사니는 패널티 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안양의 골문을 열었다.

결국 광주는 2-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첫 승리를 꿰찼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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