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5점...GS에 1점 뒤진 최하위
시즌 상대전적 5경기 2승 3패 열세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창단 4년 만의 탈꼴지에 사활을 건다.
AI페퍼스는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AI페퍼스는 올해 달라진 모습으로 언니 구단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동안 승점자판기로 손쉽게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달랐다. 2021년 창단한 AI페퍼스는 V-리그에 발을 내딘 후 최다인 11승을 거뒀고 승점도 35점으로 예년과는 사뭇 달랐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시즌 중반까지는 IBK기업은행을 추격하며 창단 첫 봄배구를 향한 꿈을 그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부진의 늪에 빠져 순위가 곤두박질 쳤다. AI페퍼스는 이제 GS칼텍스에 승점 1점 뒤진 최하위에서 꼴지를 걱정해야하는 신세다.
그러나 아직 탈꼴지를 향한 희망은 남아있다. 이번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고 GS칼텍스가 20일 흥국생명에 패하면 순위가 뒤바뀐다. 올 시즌 최종전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이번 현대건설과 경기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이번 상대 현대건설은 시즌 20승 15패 승점 63점으로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팀이다. 올 시즌 5차례 맞대결에서는 AI페퍼스가 2승3패로 근소 열세다. 그러나 홈에서는 1승 1패로 막상막하 승부를 펼쳤다.
현대건설도 이번 경기에 전력으로 임한다. 정관장과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두 팀 모두 승점 63점으로 같아 이번 경기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AI페퍼스와 현대건설 모두 순위 1단계 상승을 위해 시즌 최종전에서 제대로 맞붙는 셈이다. 조금 더 급한 것은 아무래도 AI페퍼스다. 창단 첫 최하위 탈출은 비록 6위지만 의미가 깊다. 다음 시즌에 선수들이 더욱 탄력을 받아 높은 순위를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역시 테일러, 박정아, 이한비의 활약이 중요하다. 지난 정관장과 경기에서 10득점(공격 성공률 35.7%)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박은서도 조커로 활약할 수 있다.
승점자판기에서 고춧가루부대로 진화한 AI페퍼스가 시즌 최종전, 현대건설과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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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격파···구단 사상 최다 승 기록
페퍼저축은행 시마무라. 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이 IBK기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챙기며 창단 이래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1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서 3-1(23-25, 25-21, 25-21, 25-2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비록 3-1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겼지만, 뒷심 부족으로 세트 후반 추격을 허용하는 불안한 상황을 자주 보여주면서 극복해야 하는 과제로 자리잡았다.1세트 페퍼저축은행은 초반 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나 했지만, 범실에 더불어 상대 공격으로 5연속 실점하면서 흐름을 내줬다.이후 1점차의 접전이 이어지던 중 23-24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조이의 백어택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세트를 내줬다.2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흐름을 가져오는 세트가 됐다. 조이의 공격에 힘입어 5-2로 앞서 나갔지만, 범실로 인해 점수차가 좁혀지면서 9-10으로 형세가 역전됐다.조이와 시마무라의 공격에 힘입어 추격을 시작했고, 21-20으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이후 23-21의 상황에서 조이가 퀵오픈 공격을 2연속 성공시키며 25-21로 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3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조이의 퀵오픈과 시마무라의 이동공격을 통해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17-13까지 벌려내는 데 성공했다.이후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시마무라가 빅토리아의 백어택을 막아내는 데 성공하면서 25-21로 세트를 다시 한번 가져왔다.4세트는 IBK기업은행이 세트 초반 득점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추격하는 모양새로 진행됐다.상대 범실에 더해 시마무라, 박사랑, 박은서의 공격 성공으로 13-13의 동점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고, 계속해서 1점차 싸움이 이어졌다.24-20의 상황, 조이가 서브에이스에 성공하며 경기를 승리하고, 창단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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