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임직원, 9일 동안 봉사활동 펼쳤다

입력 2024.06.02. 16:14 이승찬 기자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성료
헌혈·연합봉사 등 나눔 선행 감동
포스코나눔재단 지원금 후원 동력
지난달 29일,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광양제철소의 체마타(Change My Town)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센터 이전 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개소식이 열렸다.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된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대장정을 통해 9천여명이 20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시작해 15년 동안 지속해온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매년 특별 봉사주간을 선정해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대규모 봉사활동을 골자로 한 포스코 고유의 나눔 문화활동을 펼쳤다.

이다.

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이어졌으며, 광양제철소에서는 협력사 임직원들을 비롯한 약 9천여명의 봉사자들이 지역사랑에 앞장섰다.

광양제철소는 ▲헌혈 ▲지역 어르신 일손돕기 ▲'장애물 없는 광양 만들기' 후원 ▲장애인가정 물김치 제작 및 배달 ▲사회복지시설 개선사업 등 다채로운 나눔활동을 벌였다.

31일 광양 저곡마을에서 포스코 PHP 우수공급사와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임직원들이 환경정화 및 담벼락 페인트 도색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펼친 봉사활동은 200건 이상에 달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대규모로 펼쳐진 맞춤형 연합봉사와 농가 환경개선 등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8일 광양시와 함께 광양시 용지마을에서 연합봉사를 펼쳤으며, PHP 우수공급사와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임직원들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일손이 부족해 오랜기간 방치된 마을 생활쓰레기와 폐 잡목들의 폐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 저곡마을에서 대청소 활동을 진행했다.

PHP(POSCO Honored Partner)는 우수한 공급사를 선정해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한 전문 품종 공급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한, 기부자인 임직원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하면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체마타(Change My Town)와 연계한 봉사활동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9,000명 이상의 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사랑의 구슬땀을 흘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현업부서 봉사단과 48개의 재능봉사단을 필두로 다채로운 사회공헌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