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김혜규, 광주에 첫 전국체전 金

입력 2024.10.09. 17:37 이재혁 기자
9일 -58kg급 겨루기
한체대 김지환 꺾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나선 김혜규(가운데)가 광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나선 김혜규(태권도·조선대)가 광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혜규는 9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사전경기로 진행된 태권도 남자대학부 -58kg급 겨루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결승에서 김지환(한체대)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혜규는 예선에서 전남 김제현(세한대)를 만나 2-0으로 꺾었다. 이어 준준결승에서 김시윤(용인대 4년)을 만나 2-1승리를 따냈고 준결승에서는 박찬(충남대 4년)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남대부 -80㎏급에 출전한 고영훈(조선대 4년)도 준결승에서 울산 서건우(한체대 3년)를 만나 0-2로 패배했지만 동메달을 따내며 광주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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