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국소체 금메달 기대감 고조

이예서(동광양중 3년)가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최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중부 접영 200m에서 이예서가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예서는 여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 자신의 최대 장점인 뛰어난 돌핀킥과 지구력, 강인한 후반 레이스의 장점을 살려내며 2분20초19로 골인했다.
이는 1위로 골인한 박네온(서울)기록보다 1초 가량 뒤진 기록이지만, 기량을 조금 더 끌어올리면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예서의 입상은 동광양중의 부활 신호탄으로 작용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광양중이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수영신동'으로 불린 왕희송 이후 8년 만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출신의 유망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이예서 선수와 같은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조영복 전남수영연맹 회장은 "이예서의 값진 은메달은 전남 수영의 미래를 밝히는 쾌거다"며 "앞으로도 전남 수영 선수들이 전국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광양중 수영부는 현재 선수 7명(1학년 1명, 2학년 2명, 3학년 4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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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각오 보인 WBC 한국 대표팀···8강 진출 달성할까
WBC 한국 대표팀. 뉴시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WBC 대비 훈련을 위해 미국령 사이판 제도로 출국했다. 그간 이어져 온 3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잔혹사를 끝내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현재 사이판 캠프에는 류현진과 노경은 등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들을 필두로 KIA타이거즈 김도영, 한화 노시환과 문동주, 삼성 구자욱과 원태인, NC 김주원, 키움 안우진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모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류현진은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국제 대회에서의 마운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노경은 역시 노련한 투구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WBC 1차 전지훈련 출국 전 인터뷰 중인 김도영. 뉴시스.여기에 최근 부상으로 인한 성적 부진으로 연봉 삭감의 아픔을 겪은 김도영은 이번 대회를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며 남다른 투지를 불태우는 중이다.이뿐만 아니라 이정후와 김하성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과 한국계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전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합류한다면 타선의 파괴력과 수비의 안정감은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하지만 지금 한국이 마주한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WBC는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만 8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데,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다.일본은 투타 겸장 오타니 쇼헤이와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총출동한 상태다. 일본 대표팀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탄탄한 조직력까지 갖추고 있어 미국에 이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대만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현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2위 국가인 데다가 2024년 프리미어12 우승 전력과 함께 메이저리그 및 NPB에서 활약 중인 최고 전력을 소집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WBC 한국 대표팀. 뉴시스.특히 한국은 지난 프리미어12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3-6으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어 이번 맞대결에 대한 부담이 매우 크다.전략적인 마운드 운용도 이번 대회의 핵심 변수다. WBC는 규정상 1라운드 최대 65구, 8강 최대 80구, 4강 이후 최대 95구까지 투구 수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일정 투구 수 이상을 던지면 의무 휴식일을 가져야 하는 규정도 있다. 이 때문에 선발과 불펜의 경계를 명확히 두기보다 정교한 계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전력을 다해 한 이닝 한 이닝을 막아낼 수 있는 투수진의 두께가 중요하다.강팀들 사이에서 4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호주와 체코 역시 상대적 약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전력이 상향 평준화된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호주는 지난 대회에서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팀인 만큼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대표팀은 이번 사이판 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리고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 야구의 명운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이 흘린 땀방울을 승리의 환호로 바꿀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사이판으로 모이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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