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도로포장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포장용 롤러에 깔려 숨졌다.
1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9분께 순천시 조례동 한 가스배관 공사현장에서 도로포장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도로 포장용 롤러에 깔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당시 현장에서 도로를 포장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고,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포설하던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롤러 운전자 50대 B씨는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안전수칙 준수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확인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완도 농막서 불···볏짚 더미 200개 소훼 지난 12일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축사에서 불이 나 볏짚 더미 200개가 불에 탔다.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축사 농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소유주 A(73)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옆에 적재돼 있던 원형 볏짚 더미(곤포 사일리지) 200개와 주차된 1t 트럭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농막 내부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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