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천90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22일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8분께 영광군 군서면 만곡리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7대와 대원 38명을 투입해 진압 6시간여만인 22일 오전 3시1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근로자 2명 중 1명은 퇴근했고, 1명은 축사 인근에 있었지만 다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돈사 18개동중 4개동이 완전히 불타고, 돼지 1천965마리가 불타 죽어 소방서 추산 9억6천39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축사 분만동의 보온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영광=한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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